초보자들께

백색 세브라이트. 백수남???

콜덕아빠 2013. 2. 12. 00:00

우선 수남이라는 이름부터 생각해 봅니다.


횡반종 즉 령파종 일본어로는 <스즈나미. 鈴波. すずなみ>입니다. 

금령파(金鈴波.きんすずなみ 킨스즈나미) 

은령파(銀鈴波.ぎんすずなみ 긴스즈나미)의 

령파(鈴波.すずなみ 스즈나미)의 일본어 발음인 "스즈나미"


세브라이트의 레이스드 무늬를 무식하게 령파종(횡반종)으로 분류해 버린 사람들

그들의 그런 억지로 인해

스즈나미 > 스나미 > 수남이 로 변화를 거친 아주 황당한 이름입니다.

그래서 골드는 금수남, 실버는 은수남.ㅎㅎㅎ

웃지 못할 일입니다. 창피한 일이죠.

지금이라도 바른 이름은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 


금수남 = 골드 레이스드 세브라이트

은수남 = 실버 레이스드 세브라이트

황수남 = 버프 레이스드 세브라이트



또 하나, 백수남에 관해 이야기해봅시다.


아주 오래된 이야기입니다.

국내에 황수남 (버프 세브라이트) 처음 입수되고 어떤 사육자가 어찌 어찌하여 짝을 잃어 한 마리만이 남게 됩니다. 사육자는 어쩔 수 없이 금수남(골드 세브라이트)또는 은수남(실버 세브라이트)을 섞습니다. 물론 다른 닭이 섞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어쨌든 그 자손에는 황수남이도 나오고 백색, 회색 등의 잡색도 일부 나왔습니다.

여기서 나온 황수남을 부모 황수남에 역교배한 녀석이 현재 국내 황수남 중의 한 계통입니다.

이렇게 역교배로 만들어진 역사가 짧은 국내의 황수남은 잘 보시면 미국등 해외에서 유입된 착출 역사가 긴 개체들과 비교해서 부리와 부리 주변의 색깔이 안정되어 있지 않아 검은색이나 갈색 색소가 많이 보이고 벼슬이나 얼굴에도 검거나 갈색의 색소가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. 또 레이스의 색깔이 흰색에 가깝지 않고 해가 흐를수록 옅은 회색을 띄는 개체가 생기게 됩니다. 

황수남 이외에 태어난 백색이나 다른 잡색?의 개체들은 원 제작자?가 키우고 계셨는데 안정도 안된 잡색의 닭들이 어느새 여기 저기 퍼졌나 봅니다.

이런 개체들은 털갈이를 할 때마다 색이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그래서 고정에 긴 시간이 필요한 겁니다.



이런 닭을 희귀 내종인 냥 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생각입니다. 

이런 색의 세브라이트를 희귀하다며 나누고 분양하고 그러는 분들은 도대체 누구입니까? 모두를 바보로 아시는 겁니까?
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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